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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연상호 감독 인터뷰③] 자생적인 애니 시장 위한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 연상호 감독./손진영 기자 son@(인터뷰②에서 계속) 연상호 감독이 올 여름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은 바로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하 '카이')이다. 그가 이끌고 있는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서울역'과 함께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을 연출한 이성강 감독의 신작으로 연상호 감독은 제작자로 참여했다. 연상호 감독에게는 '부산행' '서울역' 못지않게 중요한 작품이다. (공교롭게도 '카이'는 '서울역'과 같은 날인 오는 18일 개봉한다.)연상호 감독은 그동안 애니메이션 제작자로도 활약해왔다. 강도하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발광하는 현대사'가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 10대 때부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져온 그는 감독이자 제작자로서 한국 애니메이션 시.. 더보기
[연상호 감독 인터뷰②] 사회 비판적 메시지 담은 '서울역' ▲ 연상호 감독./손진영 기자 son@(인터뷰①에서 계속) 사실 '부산행'은 이 작품만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다. '부산행'은 오는 18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하나의 '짝'으로 기획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산행'과 '서울역'을 함께 봐야만 두 작품이 지닌 각각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행'의 스포일러, '서울역'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서울역'은 '부산행'의 사건이 벌어지기 바로 하루 전날 서울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숙자들 사이에서 이상 바이러스가 퍼져가는 가운데 집을 나온 소녀 혜선과 남자친구 기웅, 그리고 혜선의 아버지 석규의 사연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배우 심은경, 이준, 류승룡이 각각 혜선, 기웅,.. 더보기
[연상호 감독 인터뷰①] 좀비영화의 대중화 노린 '부산행' ▲ 연상호 감독./손진영 기자 son@2016년 여름, 사람들은 연상호(39) 감독의 이름을 확실하게 기억하게 될 것이다. '돼지의 왕'과 '사이비'라는 뚜렷한 색깔의 애니메이션으로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올해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세 편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점도 놀랍다. (*'부산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 시작은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이다. 그동안 애니메이션만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실사 영화다. 이상 바이러스로 재난이 닥친 가운데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벌이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부산행'이 .. 더보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 '사이비' 토론토 영화제 공식 초청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제3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뱅가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도발적인 애니메이터 연상호의 두 번째 작품으로, 한 시골 마을에서 교회 목사가 신도들을 속여 착취하는 이야기"라며 "조직화된 종교를 향한 강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이 영화제는 북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비경쟁 영화 축제로, 뱅가드 부문은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성향의 전 세계 작품들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연 감독은 장편 데뷔작 '돼지의 왕'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진출한 적이 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조성준 기자 when@metroseoul.co.kr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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