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재룡 주중 北 대사 "남북관계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미 군사훈련 중단 촉구(종합)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29일 "북남(남북) 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 대사는 이날 중국 및 외신 언론을 초청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외세에 의한 근 70년째 이어진 분단으로 민족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 대사는 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 내용과 지난 16일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중대제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 미국의 위협을 억제하려는 것이지 동족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 대사는 "지금 많은 나라들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문제를 이야기한다"며 "우리의 중대제안은 그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 북남 사이 비방중.. 더보기 판문점 개시통화에서도 北 이산상봉 제안 반응 없어 북한이 우리 정부의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29일 오전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일부는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남북 연락관 채널 개시통화에서도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된 별다른 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지난 27일 제안 이후 사흘째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내일부터 2일까지는 설 연휴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이 가동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중에는 어떤 내용이 됐든 북한이 입장을 우리 측에 전해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단 정부는 29일 오후까지 북측의 연락을 기다려본다는 방침이다. 조현정 기자(jhj@)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emetro.co.kr) 무단전재 및 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