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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칸영화제] 이틀 남겨둔 칸 영화제, 어떤 일들이 있었나 ▲ 문병곤 김수진 한은영(왼쪽부터) 등 새내기 감독들이 '한국영화 밤' 행사에서 환히 웃고 있다./칸=조성준기자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가 어느덧 폐막을 이틀 남겨두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흥행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장편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나서고, 코엔 형제와 스티븐 소더버그 등 이른바 '칸의 적자'들로 잘 알려진 명감독들이 무더기로 귀환하면서 영화팬들의 흥분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강한 비바람으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각종 사건·사고가 빈발해 빛과 그림자가 교차했다. 한국영화는 올해 장편 경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등 주요 부문에 단 한 편도 초대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칸에 온 유명 국내 배우들과 기성 감독들이 전혀 없.. 더보기
[칸영화제] 옴니버스 호러 '무서운 이야기2' 시체스 초청 ▲ 무서운 이야기 2 옴니버스 호러물 '무서운 이야기 2'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 국제영화제에도 초대받았다. 다음달 5일 국내에서 개봉될 이 영화의 투자와 제작을 맡은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칸에 오기 전 시체스 측에 출품을 제의했는데, 현지 관계자들이 마켓 시사후 초청을 정식으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공포와 SF 등 판타스틱 장르의 수작들을 주로 소개하는 영화 축제다. 또 '무서운…'은 이번 영화제 기간중 여러 나라의 수입업자들로부터 "무서우면서도 웃기는, 흔하지 않은 K-호러"란 찬사를 이끌어내며 해외 세일즈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칸=조성준기자 조성준 기자 .. 더보기
올해 칸 개막식의 주인공은 디캐프리오? 아니 스필버그!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영화 종주국' 프랑스도 그의 등장에 쉼 없이 박수를 보냈다. 어쩌면 자신들이 자랑하는 영화 사조 '누벨 바그'의 동생 뻘인 '아메리칸 뉴시네마'에 보내는 환영의 몸짓이었다. 세계적인 '흥행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막식의 사회는 '아멜리에' '다빈치 코드'의 여주인공 오드리 토투가 맡았다. '조스'부터 '링컨'까지 스필버그의 주요 작품들이 소개된 뒤 토투는 올해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스필버그를 호명했다. 마침내 스필버그가 단상에 오르자 객석의 박수는 하늘을 찌를 듯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치지 않는 박수와 환호에.. 더보기
다음달 칸 영화제 폐막작에 올랜도 블룸 주연 '줄루' 선정 올랜도 블룸(사진 왼쪽)·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의 스릴러 '줄루'가 다음달 열리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주말 "'라르고 윈치' 1·2편의 프랑스 출신 제롬 살레 감독이 연출한 '줄루'가 5월 26일 폐막식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정책 폐지 이전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무대로 살인 사건 수사에 뛰어든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개막작으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프랑스의 휴양 도시 칸에서 다음달 16일 막을 올린다. 조성준 기자 wh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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