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열한 경쟁의 하늘길 세계] 3. LCC 업계 소비자 해외여행 문턱 낮춰…편의성 차별화 ▲ 에어서울 항공기 도입행사.에어서울이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저비용항공사(LCC)에 합류하면서 LCC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각 LCC 업체마다 노선 확장과 가격 경쟁을 펼치면서 소비자들은 해외 여행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비용 부담으로 해외여행을 고민해야 했던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해외여행 대중화시대가 열린 것이다. LCC들의 경쟁 전략과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봤다.▲ 제주항공 항공기.◆대폭 낮아진 해외여행 문턱 국내 LCC 역사는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2005년 첫 취항하면서 시작됐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회사는 2년간 운항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이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하면서 LCC 역사를 다시 .. 더보기 [솔로이코노미] 솔로들의 여름휴가…"결혼보다 여행이 좋다" #전세계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유럽에서 가장 우선적인 소비항목은 여행이다. 1인가구가 많은 나라일수록 여행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도 마찬가지. 솔로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증가세가 가팔라 머지않아 유럽 수준으로 솔로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메트로신문이 만나본 싱글족 남녀 10명은 이미 유럽의 싱글족 못지 않게 여행에 푹 빠져 있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는 이들이다. 그들에게 여행은 일상의 한 부분이다.▲ 동남아 호텔에서 휴식중에 박소현(가명)씨가 찍은 사진. 박씨는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가는 까닭에 호텔에서 왠만해서는 벗어나지 않는다.◆싱글족 그녀들의 여행 이지연(가명)씨와 그녀의 친구들 5명은 35살이지만 아직 .. 더보기 개천절·한글날 해외로 떠난다… 여행객 급증 10월에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이달 1∼9일 출발하는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2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47%, 중국이 45% 증가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에는 해외여행 수용가 13만900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20.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30.8%), 일본(13.6%) 등의 순이었다. 일본 여행수요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의 영향으로 동북지역은 감소했지만 오사카와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3.7% 늘었다. 박지원 기자.. 더보기 [뉴스룸에서] 폼나게 서울을 떠나는 이들 직장을 찾아 10년 전 고향인 광주에서 서울로 온 A씨.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어머니의 된장국'을 들으면 울컥했단다. '어어어어어어 어머니의 된장국/ 담백하고 맛있는 그 음식이 그리워/그 때 그 식탁으로 돌아가고픈' 반복되는 후렴구가 메아리치듯 빈 가슴을 채웠다. 고향이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첫 아이를 아등바등 키우며 직장을 다녔지만 둘째가 생기자 힘에 부쳤다. 결심을 내렸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과 광주에 작은 브런치카페를 차렸다. 광주에선 브런치카페 문화가 움틀 무렵이라 카페는 입소문이 나며 손님을 끌어 모았다. 부부는 다시 '서울엔 있지만 광주에 없는 것'을 고민했고, 현재 북유럽 스타일 가구점을 열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만난 부부는 서울 깍쟁이들 앞에선 숨겨왔다던 광주 사투리를 마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