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구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건희 회장 35일만에 귀국… 후계 승계작업 빨라질지 초미관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오후 수행비서의 부축을 받으며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8월30일 출국했으며 총회이후 유럽, 일본 등에서 머물렀다. 왼쪽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출국 35일만에 귀국함에 따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사업 부문을 인수하고 삼성SDS가 삼성SNS를 흡수합병한 상황에서 삼성그룹의 3세 후계 승계작업이 빨라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4일 오후 3시4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정연주.. 더보기 효성그룹 후계구도 '각축전'…조현준·조현상, 치열한 지분전쟁 ▲ 조현준(왼쪽) 효성그룹 사장과 조현상(오른쪽) 부사장.효성그룹의 후계구도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과 3남 조현상 부사장의 각축전 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지분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 사장은 올 4월부터 장내에서 효성 주식 66만 주를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달 22일과 27일, 28일 3일에 걸쳐 약 20만6000여 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지분을 9.14%로 끌어올리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조 사장이 2대 주주에 오른 건 2008년 11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대 주주를 줄곧 지켜오던 조 부사장은 8.76%의 지분을 보유하며 3대 주주로 내려앉았다. 두 형제의 이 같은 경쟁적 지분 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