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혼인신고 당당히
밝혀'
최근 연예계에는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한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배우 소유진을 비롯해
가수 장윤정, 신현준, 한혜진 등이 결혼을 앞두고 미리 혼인신고를 진행했다. 과거에는 이처럼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할 경우 속도위반이나 다양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보다 당당히 밝혀 화제다.
◆소속사 통해
공식 입장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의 혼인신고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지난5월 14일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인 두 사람이 지난 8일 영등포구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경완
아나운서가 부모와 이혼 절차를 밟는 등 집안일로 마음고생을 하는 장윤정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 혼인신고를 미리 한 것으로 밝히면서 화제가 됐다.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혼인신고 역시 소속사를 통해서다.
25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한혜진이 오늘(25일) 아침 공익 캠페인 녹음 스케줄을 마치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서초구청에 가서 함께 혼인 신고를
했다"며 "이제 두 사람은 법적인 부부가 됐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오는 7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현준 소유진 트위터 공개
배우
신현준과 소유진은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한 사실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신현준은 지난 5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둘이 예배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고 혼인신고 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현준이 공개한
사진에는 신현준이 예비신부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배우 소유진도 결혼을 앞두고 법적 유부녀가 됐음 밝혀 주목받았다.
소유진은 지난 1월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랑 XX구청 다녀왔다. 기분이 묘하다"는 글을 남겨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해당 글에서 소유진은 혼인신고 여부를 묻는 지인들의 질문에 "기분 이상하다고 하니까 유부녀 만들어 버리는
오빠의 센스", "오늘부터 효력이 발생된다네"라는 등의 말로 혼인신고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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