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방한 중인 마스조에 도쿄도지사 내일 접견

▲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방한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를 접견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마스조에 지사의 예방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마스조에 지사 측의 희망에 따라 내일 오전 중 (예방)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스조에 지사는 서울시 초청으로 도쿄도지사로서는 18년 만에 공식 방한했다"며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인데도 불구하고 양국 지자체 간에 좋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양국 국민간 우애가 증진되고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스조에 지사는 대학 교수와 정치 평론가 등을 거쳐 2001년 참의원으로 중앙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2007년 재선에 성공하며 국회의원과 제1차 아베 내각의 후생노동상 등을 거친 인사다. 

•  조현정 기자(j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