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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를 방문한 영국 에드워드 왕자(오른쪽)와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이 군수 지원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영국 에드워드 왕자(51)가 2일 영국 해군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막내아들이자 왕위계승 서열 8위인 에드워드 왕자의 이번 방문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영국 해군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4척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학 졸업 후 해병대에 복무하기도 한 에드워드 왕자는 현재 영국왕실 명예 해군사령관 직을 맡고 있다.
에드워드 왕자와 스콧 와이트먼(53) 주한영국대사는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과 신준섭 특수선사업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4시간 동안 옥포조선소 생산시설과 군함 건조현황을 둘러봤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영국 해군이 최초로 해외에 발주한 MARS 프로젝트를 수주해 군수지원함 4척을 건조 중이다. 첫 호선의 인도 예정일은 2015년 10월이며 2017년까지 인도 완료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영국 해군의 관계는 긴밀하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6월 노르웨이 군함을 수주할 당시 영국 정부가 나서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지난 7월에는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함정 분야 사업을 전담 중인 BAE 사에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 김민준 기자(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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