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급증하는 가계 빚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가계 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달 101.7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CCSI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 5월 99.2, 6월 98.8, 7월 100.9, 8월 101.8, 9월 101.7로 큰 변동 없이 100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주성제 과장은 "이달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취업기회·임금수준·가계부채 등 전망이 전달 대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2013가구가 응답했다.
반응형
'경제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은행권 대출계약 철회권 시행 예고 (0) | 2016.10.27 |
---|---|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1.97% 상승…제주 7.1%로 '최고' (0) | 2016.10.26 |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코딩이 세상을 바꾼다, 넥슨 NYCP 2016 (0) | 2016.10.24 |
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료, 5500원 내면 끝"…선납요금제 출시 (0) | 2016.10.24 |
AT&T의 타임워너 합병…5G 시대 앞두고 모바일 콘텐츠 선점 (0) | 2016.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