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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가수 이지연 결혼, 요리사 백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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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지연 미니홈피
추억의 하이틴 가수 이지연(42)이 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 임박 소식이 화제다.

이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와 약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지연은 친구들의 축하글에 "고맙다"는 댓글을 달고, 또 "결혼은 언제할 것이냐"는 친구의 메시지에는 "아직 모른다. 이번 달 한국에 갈 생각이다. 우리 부모와 상의할 계획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미국에서 요리사로 활동 중인 이지연의 남자친구 역시 요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은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활동하다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요리 공부를 시작한 이지연은 이후 요리사로 변신해 바비큐 전문식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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