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서울 시내 럭셔리 호텔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근사한 식사와 멋진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디너쇼를 비롯해 레스토랑 프로모션과 건강관리를 위한 스파 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워커힐 씨어터에서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현숙과 김정택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효(孝) 사랑 나눔 디너쇼'를 개최한다. 금액은 22만원(이하 세금, 봉사료 포함)이며 워커힐 수석 조리장이 마련한 흑임자죽·광어구이·전·갈비·송이밥 등 한식 메뉴와 와인 1잔이 제공된다. 문의: 02)455-5000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어버이날인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인 윤택의 진행으로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국악팀 '어울'의 공연이 함께하는 디너쇼를 준비했다. 가격은 12만원. 문의: 02)2222-8300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는 6일부터 10일까지 어버이날 스페셜 셰프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 예약 방문한 고객에게는 해물을 넣은 돌솥 미니 삼계탕을, 저녁 예약 방문 고객에게는 전복·해삼·오골계로 만든 불도장과 장어탕을 제공한다. 8일 부모님을 동반한 4인 이상 예약 테이블에는 축하 케이크를 증정해 더욱 뜻 깊은 어버이날을 만들어준다. 점심은 6만3800원, 저녁은 7만1500원. 문의: 02)2270-3121

플라자 호텔의 메디컬 스파 공간인 플라자스파클럽은 이달 말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스파 프로그램 '스페셜 땡스 투유'를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페이셜과 바디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형태로 선물할 수도 있다. 2인 기준 44만원. 문의: 02)310-7800/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