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의 사랑' 유민상 박소영에게 사심고백 VS 김영희 짝사랑 "나 지금 진지해"

▲ 유민상/ 해당 방송 캡처 개그맨들의 사랑 고백이 화제다. 이에 그들이 짝사랑 하고 있는 상대가 누군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먼저 개그우먼 김영희의 짝사랑 주인공이 개그맨 임우일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콘서트' 여자 후배들 중 한 사람을 마음에 담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유민상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은 '개그콘서트' 출연 멤버 중에서 마음에 드는 개그우먼을 꼽았다. 유민상은 "원래 허민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허민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마자 허민은 급하게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 댄수다에서 춤도 잘추고 예뻤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한석준은 "다른 마음에 둔 여성분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유민상은 "다는 알려줄 수 없고 이름에 S가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100인으로 출연한 개그우먼 장효인은 "박소영! 박소영이다 S가 들어간다"고 말해 유민상을 당황시켰다. 앞서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짝사랑을 고백했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우일에게 세 번 차이고 네 번째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더니 선후배 이상은 안 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노력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백 후 한 달쯤 지나서 고백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했다"며 "그래서 그 노력을 얼마나 했냐고 되물었다"고 밝혔다. 특히 "세 번째 고백 때는 회의 중이었는데 "임우일이 '선배님도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말해 엄청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