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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개그우먼 송인화, 친언니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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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송인화 화면 캡처.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송인화와 언니 송모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신들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2차례 이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그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뒤 KBS2 '반올림', CGV '리틀맘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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