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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건설사 등 40개 대기업 구조조정... '살생부'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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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500억원 이상 돈을 빌린 대기업 중 40개사가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설, 조선·해운, 철강·석화 업종 기업이 주로 대상이 됐다.

10일 금융감독원은 500억원 이상 금융권 채무가 있는 1802개 중 584개에 대한 세부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이번 평가에서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곳이다.

건설사 중에서 C등급을 받은 14개사와 D등급을 받은 6개사와 조선·해운에서 C등급 2개사, D등급 1개사, 철강·석화업종에서 C등급 1개사, D등급 1개사가 꼽혔다. 이 외 업종에서는 15개사(C10, D5)가 대상에 올랐다.

금감원은 이번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40개 업체의 총 금융권 부채 규모는 4조5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은행권 3조7000억원, 보험권 210억원, 저축은행 230억조원, 여신전문기관 7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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