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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착륙사고 아시아나항공 보잉777기 '보험 9개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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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국내 9개 손해보험사의 항공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9개 손보사는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농협손해보험이다.

사고가 난 여객기가 가입한 항공보험의 기체 보상 한도액은 9950만달러(엔진 포함 1만3000만달러), 승무원 상해보험 책임한도액은 1인당 300만달러다.

수하물은 현재 피해 현황 파악이 안 돼 보상한도를 추정하기 어렵고, 승객사망 배상책임 역시 국적별로 편차가 커서 추정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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