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내 방 벽에 컬러 콘크리트를 바른다? DIY 인테리어도 차별화

반응형
 
▲ 노출 콘크리트로 벽면을 꾸민 카페의 모습.
건설·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이 개인의 집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파트·빌딩과 같은 대형 계약이 급감하는데다 집이나 방을 다른 분위기로 바꾸려는 개인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DIY(do-it-yourself) 인테리어 시장으로 관심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가장 '핫'한 인테리어 소재는 '노출 콘크리트'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질감이 특징인 콘크리트의 장점에 80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 전문 업체 미크리트(http://miicrete.com) 관계자는 "전용 모르타르에 물만 부어 섞으면 누구나 쉽게 벽면이나 바닥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강남, 분당 일대 카페에서는 독특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노출 콘크리트를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쉽게 벽을 리폼할 수 있는 것은 페인트다. 붓이나 롤러를 이용해 일반인도 쉽게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국내 최대 페인트 기업 KCC(www.kccworld.co.kr)의 대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이런 트렌트에 맞춰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숲으로 웰빙', 유해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에서 자유로운 '숲으로 라이트' 등의 제품을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공이 부담스럽다면 시트지나 스티커를 이용해도 된다. 심심하다고 생각되는 벽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 색상의 시트지 또는 공간의 용도를 귀엽게 설명하는 시트지를 사용하면 심미적 효과와 실용적 효과를 모두 갖출 수 있다.

생활용품숍 다이소몰(www.daisomall.co.kr)에서는 동물, 식물, 텍스트, 지도 모양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인테리어 시트지와 스티커를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