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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결혼 공식 발표 김정화 "아름다운 가정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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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올 가을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김정화 씨가 CCM 가수 유은성씨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교제해 왔다"면서 "두 사람이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이 6월 말에 끝나 결혼식을 가을로 정했지만 정확한 날짜와 식장은 정하지 않았다"면서 "공연 후부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로를 알게 됐다. 지난해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했을 당시 함께 발표한 동명의 노래를 작업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노래는 김정화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이 작곡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정화가 어머니를 여읜 일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유은성씨가 곁에서 많은 힘이 돼 줬다. 이 일로 믿음과 사랑이 깊어지면서 평생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정화는 얼마 전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고백하면서 "좋은 인연이 있다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결혼 계획을 슬쩍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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