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진욱 커플, 올 여름 나란히 안방극장 컴백

▲ 공효진과 이진욱.

열애를 인정한 공효진과 이진욱이 올 여름 나란히 차기작을 들고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공효진은 7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방영될 이 드라마는 추리 소설 작가와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공효진은 겉으로는 시크해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아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공효진이 이진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보여줄 사랑 연기에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진욱은 8월 방송될 tvN 시즌 드라마 '삼총사'에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이진욱은 출중한 능력을 타고 났지만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고 아버지 인조의 견제를 받아 의문사를 당하는 소현세자를 연기한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웰메이드 드라마 '나인'의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 이진욱이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  탁진현 기자(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