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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구글 개인비서 '구글나우' PC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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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나우의 일정 관리 페이지

모바일 세상을 사실상 평정한 구글이 온라인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 '구글 나우'를 PC에 장착한다.

2012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처음 등장한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위치정보교통, 날씨와 시간캘린더, 지메일 등의 정보를 사전 검색없이도 미리 제공하고 추천해주는 개인 비서 서비스다.

25일 구글은 윈도와 맥 PC용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글 나우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작동하려면 구글 계정으로 크롬에서 로그인 하면 된다.

구글은 지난해 4월 애플 iOS용 구글 나우를 출시해 모바일 무대를 확장한 데 이어 PC용 크롬에도 구글나우 서비스를 장착해 온라인·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다만 이번에 서비스하는 구글 나우가 PC에서 활성화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스마트폰 특화 서비스인 만큼 위치 정보가 중요한데 PC는 사실상 고정된 상태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스마트 손목시계에 '구글 나우' 기능을 접목했다. 이는 구글이 추진 중인 '안드로이드 웨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G전자도 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  박성훈 기자(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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