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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미혼남녀, "제말 이 말만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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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연합뉴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 공감을 얻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신입 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위는 '친척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던데'가 2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위는 '너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나?'(16.8%)였다. 이어 '애인은 있니?', '너 몇 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 '너 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 '취업 눈높이가 문제라더라, 눈을 좀 낮춰', '그래서 결혼은 할 수 있겠니?', '내가 취업자리 좀 알아봐 줄까?', '부모님께 불효 좀 그만하고, 취업해야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구직자의 43.2%는 듣기 싫은 말을 피하기 위해 귀성 및 가족모임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미혼남녀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30대 미혼남녀 425명을 대상으로 '싱글의 명절'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내년에 결혼하냐'는 질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듣기 싫은 부모님 잔소리로는 '혼기를 생각해. 내년엔 결혼하겠니?(51.1%)'라는 말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아직도 혼자니? 연애 좀 해(27.1%)'라는 말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하는 일 어때? 벌이는 괜찮니?(6.8%)', '친구 아들(딸)은 부모에게 참 잘한다던데(5.9%)', '나이 들수록 관리 잘해라. 살 좀 빼(4.7%)', '너만 잘되면 우리 집안 걱정 없다(4.2%)' 순이다.

또한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은 '30대 싱글로서 명절이 두렵고 부담스러운 적이 있다(83.8%)'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나랑 똑같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올해 추석도 무섭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제발 이 말만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100% 공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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