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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시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내 부지 6만여㎡를 보건복지부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시와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원지동 34-11 등 땅 6만2㎡를 732억9000여만원에 매각하는 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계약보증금으로 전체의 7%인 52억원을 납부하고 나머지는 2017~2021년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추모공원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 건립해 지역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잔금 완납 전이라도 관련 인허가 과정을 앞당기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12월에는 서시와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 지역에 문화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해당 사업은 중단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9월 조사결과 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아 사업은 재추진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원 본관 건물과 함께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감염병동은 현재 KDI 사업 적정성 검토 중으로, 이후 구체적인 사업비나 규모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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