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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철 우유. 사진/ 해당 방송
캡처 | '전과 9범' '이승철 우유'
'국민가수' 이승철이 잇따른
돌발행동으로 인해 여론의 묻매를 맞고 있다.
이승철이 SBS 프로그램 '송포유'에서 '전과 9범' 발언을 해 논란이 된데 이어
이번엔 우유갑을 에어컨 실외기 위에 슬쩍 올려놓고 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성지고등학교에
이승철이 나타나자 환호하던 학생들 중 한명이 우유를 건넸다.
이에 이승철은 얼떨결에 받은 우유를 에어컨 실외기에 올려놓고 교실로
들어갔다.
이날 우유갑이 치워졌는지는 방송되지 않았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누가 누굴 가르쳐'라는 제목으로 해당 장면과 함께
올라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방송인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다니…" "방송을 보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나" "개그맨 유재석은 촬영 후에도 쓰레기를 다 치우던데"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승철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촬영 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 "전과 9범이라는 발언때문에 이런 행동까지 비난하는 것은 마녀사냥"
"일부의 방송만 보고 욕하는 것은 너무하다" 등 의견도 보였다.
'송포유'의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방송된
'송포유'에서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에게 "학교 다닐 때 많이 놀았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며 "대마초를 두 번 피워 감옥도
다녀오고 이혼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최고의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승철의 '전과 9범' 발언은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 이승철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전과자라는 말이 아니라 고등학교 때
자신도 아이들처럼 말썽을 많이 부렸다는 의미였을 것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송포유 출연 학생이 폴란드 체류 당시 "폴란드
클럽 좋구먼", "한국 가서 소주나 X나게 빨아야지" 등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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