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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몸짱 얼짱' 권상우, '메디컬 탑팀'서 치명적 약점 해결하나...'권상우 의학용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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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권상우 의학용어 가능할까?'

완벽한 외모를 갖추고 있는 톱스타들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은 한가지씩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배우 권상우는 다부진 몸매와 잘생긴 외모, 애절한 눈물 연기로 비교적 쉽게 스타덤에 올랐지만 매번 발음논란에 시달려왔다.

권상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 중 하나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는 상대배우 최지우 극중 이름 한정서를 외치는 장면이 많았는데 매번 어눌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아왔다.

또 올해 초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발음 논란에 이어 연기력 논란까지 겪었다.

권상우는 '야왕'에서 자신보다 더 사랑한 여자 주다해(수애)에게 배신당하고 딸까지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남자 하류 역을 맡았었다.

복수하는 과정에서 어색한 연기를 펼쳐 "감정이 와닿지 않는다" "발음이 신경쓰인다" "발음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 "연기 너무 어색하다" 등의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매번 발음의 고충을 겪어온 그가 이번에는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천재외과의 박태신 역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드라마에는 의학용어가 자주 등장해 연기자들이 보통 어려움을 많이 겪기 때문이다.

권상우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의학드라마를 연기하며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이날 권상우는 "의학용어가 어렵다. 들어보지 못한 말들이 많아서..근데 신경써서 말하고 하니까 연기할 때는 더 편한 것 같다. 촬영할 때 더 긴장도 많이 되고 NG도 많이 내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OK컷 날 때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인 '메디컬 탑팀'에서 발음 논란 꼬리표를 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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