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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700만 돌파 영화 '관상' 제작사, 아름다운재단에 수익 5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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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관상' 포스터
개봉 2주 만에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관상'의 제작사가 수익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름다운재단은 24일 ㈜주피터필름과 영화 제작 단계였던 지난해 12월 영화 수익의 50%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제작 단계에서 수익의 절반을 나누기로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제작사 측은 협약 당시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가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 사실을 이제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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