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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굿 와이프'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 2주만에 시청률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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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굿와이프'/CJ E&M

'굿와이프',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방송 4회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채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굿와이프' 4회는 평균 4.8%, 최고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15일 방송된 '굿와이프' 3회는 평균 5.2%, 최고 6.8%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굿와이프' 4회 방송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의 '100초 증언' 장면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혜경은 이태준(유지태)의 보석심리에 증인으로 참석해 검사 최상일(김태우)로부터 스캔들을 상기시키는 압박 질문들을 받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 이혼 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혜경은 "사람의 감정은 딱 잘라 설명할 수 없다. 사랑하고 증오하고가 매일 바뀐다"라며 "저를 감정적으로 자극해서 남편을 깎아 내리길 바라시는 겁니까. 나는 이 자리에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선사했다. 제 감정은 불확실하나 확실한 것 하나는 남편이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저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는 증언으로 최상일의 도발에 침착하고 세련되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결국 태준은 보석 허가를 받아 풀려났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왔다. 아들은 태준을 반겼지만 혜경과 딸은 태준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맞았다. 혜경의 선택이 가족을 다시 화목하게 할 수 있을지 '굿와이프'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회차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법정사건들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굵직한 서사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N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첫 방송 이후 출연진들의 명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리메이크작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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