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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영 사진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과 관련,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수뇌부의 계좌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한 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국민은행 사외이사 전원에 대한 계좌 조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관련법에 따라 검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에는 해당 은행 등에 요청해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그룹과 은행 수뇌부의 계좌를 일괄적으로 조회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검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으나, 국민은행 사태와 관련해 리베이트 의혹을 포함해 모든 걸 이번 특검에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김민지 기자(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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