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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기러기 아빠' 남다른 교육관…배동성 '올인'-이성재 '방목형'-김태원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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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동성-김태원-이성재
자식 교육 등으로 홀로 남은 기러기 아빠가 매년 2만 명씩, 어느덧 50만 명이 됐다.

특히 화려한 모습과 달리 기러기아빠가 된 연예인들의 사연은 공개될 때마다 매번 화제가 된다. 기존의 기러기아빠들의 고충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에 ★ 기러기아빠의 교육관을 알아봤다.


◆배동성 '철저히 자녀교육위해'

배동성은 자식교육을 위해 10억을 투자하는 등 철저히 자녀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부모 인생망치는 자녀 리스크'를 주제로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배동성은 '기러기 아빠 생활이 길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그동안 얼추 자식들에게 들어간 돈을 다 합해보니 10억 넘게 들어갔더라"고 밝혔다.

이어 "유학을 안 보냈어도 한국에서도 그정도 들어갔을 것 같다"며 "내가 어릴 때 가정형편 때문에 해보고 싶은 걸 많이 못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는 다 해주고 싶었다"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성재 '방목형'

배우 이성재는 유학보낸 자녀들의 교육방법에 대해 '방목형'이라고 언급했다.

과거 이성재는 자신의 유년생활을 빗대며 자신의 중고등학생 시절 식탁에서 아버지와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됐다고 고백했다. 모두 공부와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당시 이성재는 "항상 아버지가 경직된 표정으로 성적 얘기를 하니 싫고 피하고 싶었다. 내가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으면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은연 중에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방목형이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뒀다"고 말했다.


◆ 김태원 '후원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원은 자신을 따라 뮤지션을 꿈꾸는 첫딸 서현양의 음악 교육을 후원하기 위해 서현양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김태원은 한 매체를 통해 "딸 서현이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딸아이의 꿈이 나처럼 음악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로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 아버지로서 아낌없이 후원해 주고 싶어 유학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가족사랑이 끔찍한 연예인 중 하나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가족을 필리핀으로 보낸 후 '기러기 아빠'(아내와 자식은 공부를 위해 해외로 보낸 후 홀로 한국에 남아 있는 아버지) 생활을 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서현이가 자신처럼 곡을 만드는데 재주가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태원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음악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학교를 수소문한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학교로 딸을 유학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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