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기본에 충실한 '베타폰' 눈길...'삐삐야 휴대폰이야?'

반응형

 
 
100만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베타폰이 화제다.

베타폰은 휴대폰의 부가적인 기능을 모두 빼고 전화 송·수신과 문자메시지 송·수신 기능만을 지원하는 피처폰이다. 문자메시지 역시 장문의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는 전송이 불가능하며 80byte 이내에 단문메시지만 송수신이 가능하다.

베타폰은 109x62x14mm의 작은 본체의 전면에는 숫자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휴대폰 상단에 위치한 작은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수신감도와 배터리 상태가 표시된다.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도 이 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개인전화 이외에 업무용으로 추가 휴대폰이 필요해 세컨드폰을 사용하거나 무약정의 알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공단말기가 필요한 이용자, 가격과 약정에 자유로운 휴대폰을 찾는 이용자 등 틈새시장을 겨냥해서 만들어졌다.

자급제용 단말기로 SK텔레콤이나 KT 이용자의 경우 개통된 휴대전화의 유심(USIM)을 꺼내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삐삐같은 걸 봤나" "베타폰 어렸을적 향수를 불러오네" "베타폰 어디서 구입하나?"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