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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가연, 임요환 프러포즈 없이 혼인신고만 "50세 전 결혼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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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임요환 부부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가 방송에서 결혼과 관련한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1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부부로 산 지는 3년이 됐다. 현재 대학교 1학년 딸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결혼식 타이밍을 놓쳤고 제가 50세가 되기 전에는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8세 연상녀-연하남 커플이자 김가연이 이미 한 차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은 "아직 사귀자는 말도, 프러포즈도 없었다. 신혼여행도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처음 아내를 집에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악플러들에 시달려왔고, 김가연은 앞서 80명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

김가연은 "가만히 놔두니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고 그게 눈덩이처럼 불더라.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며 "처음 고소를 했을 땐 악플러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10대는 고등학생 두 명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성인이더라. 직장인, 대학생 등 20~30대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  유순호 기자(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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