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김기현 의원 "수산물 수입금지 WTO 제기한 日, 뻔뻔함 극치"

반응형
 
▲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7일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문제를 제기키로 한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베 신조 총리의 '후쿠시마 오염수 완전차단'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나 일본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며 "당사자인 후쿠시마 지방의회도 아베 총리의 발언에 항의하는 의견서를 채택하면서 그 의견서에 하루 300t의 오염수 유출의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쿄전력조차 원전 오염수가 완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일본 내부에서도 오염수 차단대책을 강력히 불신하는 마당에 무슨 염치로 국제기구에 문제 제기를 운운하는지, 그 뻔뻔스러움에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 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단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