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김상만 "朴대통령 면역검사 비밀" 발언, 대통령 '불치병' 재조명

반응형
▲ <사진/최석태 전 KBS 부산총국장 블로그 캡처>

3차 청문회에서 김상만 전 자문의가 청와대 태반주사 등 질문에 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이날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서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대통령 시술과 관련해 답을 했다. 

이날 김상만 전 자문의는 "태반주사와 더불어 혈액검사를 시행했다"며 혈액검사와 관련해서는 "면역에 관련된 검사로 자세한 내용은 환자비밀 보호를 위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 전 총국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박 대통령은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이건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한다"며 "이것도 모르고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간 야당과 단체, 이념을 달리했던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5일 TV조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으로 만성피로를 느껴 왔다는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이날 차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청와대 자문의 김상만씨에게 태반주사나 기타 통증완화를 위한 영양주사제를 투여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전 총국장은 이에 "이런 상황인데도 대통령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이런 모욕과 힐난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인권말살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