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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종학PD 사망 소식에 송지나 작가 공식 홈페이지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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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학PD의 사망 소식에 생전 송지나 작가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알려졌던 송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애도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송지나 작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종학 PD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송지나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현재 송 작가의 홈페이지에는 "감독님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학 피디님은 왜" 등 팬들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긴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송 작가와 김종학 PD는 작가와 PD의 관계를 넘어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모래시계'는 방송 당시 6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열풍을 이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신의'로 '태왕사신기' 이후 5년만에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한편 김종학PD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다. 정확한 자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를 발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종학 PD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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