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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도라지' 국내 영향없이 일본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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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제공
5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겠다.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남해 전 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17호 태풍 '도라지'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소멸했다.

국가태풍센터는 4일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부근 육상에서 소멸했다고 밝혔다.

도라지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5㎞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 했다가 오전 9시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9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

도라지는 2일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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