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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캄 충남 논산 공장 전경 |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던 프리보드 상장사 코캄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글로벌 제조업체인 코캄은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으며 예비심사 통과시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캄은 지난 2006년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장외시장인 프리보드에 진입한 뒤 수차례 코스닥 문을
두드렸다.
지난 2008년 등 코스닥 입성을 시도했으나 강화된 심사규정과 주식시장 침체 등의 장벽에 부딪혀 무산됐다. 2011년에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입성을 노렸으나 실적 악화로 상장을 연기했다.
이후 2차전지와 설비 2개 분야의
사업구조를 2차 전지를 중심으로 집중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면서 사업안정화를 꾀했다.
코캄 관계자는 "불안정한 사업구조를
개선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올해나 내년에 상장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캄은 지난 2009년 11월에는
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컬의 기술이전 요청으로 '다우코캄'이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며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 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들어서는 미국 남동부 최대 전력회사인 DTE에너지사에 다수의 50kWh급 CES
설치를 완료하고 캐나다 토론토하이드로사에 250kWh급 CES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북미지역 다수의 전력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매출을 증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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