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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덕산계곡 캠핑·승마체험…가족여행에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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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보다 고도가 높다는 전북 장수에는 신호등이 3개밖에 없다. 그만큼 한적하고 평온한 고장인데 장수의 여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도 여럿 품고 있다.

   
 
◆의로운 여인의 향기 '논개사당'

축제장 앞에는 논개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는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 태생인 이 고장의 자랑이다. 논개의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논개사당은 장수를 찾았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명소가 됐다. 저수지를 만들면서 마을 전체가 수몰됐지만 지난 2000년 복원된 논개생가와 주촌마을도 빠뜨릴 수 없다.


   
 

   
 
◆국내 첫 가족 휴양촌·덕산계곡

1988년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 단위 휴양지인 방화동 가족 휴양촌과 덕산계곡은 맑은 공기와 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방화동 가족 휴양촌 오토캠핑장은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걷는 길은 늦더위를 잊고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승마

장수에서는 승마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승마장은 마필 2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트로이목마, 실외승마장, 방문자쉼터, 희귀 말 전시장, 방목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말 타기에 좋다. 높이 15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트로이목마와 방목장은 가족 휴식 공간으로 제격이다./황재용기자 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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