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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도림천 비상체계 점검 필요!'…사당역·강남역 침수 이어 피해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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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천 수위 급상승/트위터
'도림천 비상체계 점검 필요!'

사당역과 강남역 침수에 이어 서울시 관악구 도림천 수위가 급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9시 현재 SNS를 통해 도림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잇따라 게재되는 등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도림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합니다. 비상체계 점검이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6시 48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도림천 자전거도로를 산책하던 이모(64·여)씨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구조됐다.

이씨는 고립과 구조 과정에서 다치지 않아 귀가 조치됐다.

소방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산책로가 군데군데 물에 잠기고 출구가 막혀 이씨가 움직이지 못했다"며 "애초 인근에 시민 여러 명이 더 있는 걸로 파악됐으나 출동했을 땐 이미 대피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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