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도발적 해석 '…수퍼스타' 감성 적시는 '아름다운 것들'

반응형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캐릭터 컷. /설앤컴퍼니 제공
노래로 진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두 편이 관객과 만난다.

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만든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쓴 곡들로 이뤄진 송스루(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뤄진 형식) 뮤지컬이다. 예수(지저스)의 마지막을 도발적으로 해석한 내용이 돋보이는 록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마이클리·박은태·윤도현·김신의·한지상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스타들이 총출동해 웨버가 자신이 쓴 곡 중 최고 난이도라고 평가한 '겟세마네' 등 3~4옥타브를 넘는 명곡들을 들려준다.

24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포크음악의 대모 양희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이 막을 올렸다.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을 배경으로 청취자들의 사연이 드라마로 재연되고 거기에 맞는 양희은의 노래가 어우러지는 형식이다. '아침이슬' '백구' '아름다운 것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히트곡 20여곡이 선보여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