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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두바이유 끝없는 추락 10년래 최저치인 36.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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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가 10년만에 최저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현지시간)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31달러 내린 배럴당 36.2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5년 1월 6일 배럴당 34.55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8일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진 뒤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선물은 전날보다 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35.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80달러 내린 배럴당 3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2009년 2월 18일(34.62달러), 브렌트유는 2008년 12월 24일(36.61달러)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IEA는 OPEC의 공급이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황에서 내년 이란마저 본격적으로 원유를 수출하면 내년도 전 세계 원유재고는 크게 늘어나 3억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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