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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우리은행, 서울시 '안심부스' 내 금융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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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서울시가 범죄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 대피장소로 운영 중인 '안심부스' 내에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시민이 안심부스에서 우리은행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KT링커스가 추진한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예금인출, 입금, 이체 등 금융서비스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심부스'는 범죄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 대피장소로서 경광등,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 있다. 기가와이파이 제공 및 안심부스 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내 명동,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지역을 선정해 안심부스 내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동안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금인출,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이며 향후 통장업무, 공과금납부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익사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안심부스 8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강남, 홍대 등으로 안심부스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9일부터 자동화기기를 통한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기존 3개 언어(영어일본어중국어)에서 총 1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태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방글라데시어, 몽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로 확대했다. 자동화기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전국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 적용되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입금, 출금, 계좌이체,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자동화기기에서 모국어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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