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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마돈나 감독 데뷔작 'W.E' 이달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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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걸' 마돈나의 감독 데뷔작 'W.E'가 이달 국내에서 공개된다.

이 영화는 '킹스 스피치'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영국 왕 조지 6세의 형 에드워드 8세와 심슨 부인의 사랑을 그렸다. 이들의 만남은 에드워드 8세가 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한 '세기의 로맨스'로 오랫동안 익숙한데, 이전과 달리 심슨 부인의 아픔과 불행에 초점을 맞췄다.

마돈나는 2008년 가이 리치 감독과의 이혼으로 완벽할 것같던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이 주인공이었던 다큐멘터리 '진실 혹은 대담'을 비롯해 여러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알렉 커시시언 감독과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과 음악까지 손을 뻗쳐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 과정에서 딸 루이스 레온을 캐스팅했으나, 딸의 출연 장면을 편집에서 모두 삭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주제가 '마스터피스'는 지난해 1월 열린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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