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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공연기획사 AEG 라이브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2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열린 잭슨의 모친 캐서린 잭슨이 AEG 라이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배심원단은 "AEG가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를 고용한 것은 인정되지만 머리 박사의 고용이 부적합하다고 볼 수 없다"고 평결했다.
잭슨 가족은 잭슨이 주치의였던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수면용 마취제 프로포폴을 받아 투약해서 사망했기 때문에 주치의를 고용한 AEG 라이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머리 박사가 정상적인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었고 의료인으로서 문제가 될 만한 과거 전력도 없었기 때문에 기획사가 그를 의심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잭슨 가족은 AEG 라이브에 경제적 배상금 16억 달러(약 1조7000억원)와 자녀 3명에 대한 심리적 배상금 8500만 달러(약 913억원) 등을 요구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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