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공사로 인해 15일 서울 남대문 시장 주변의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도로정체로 인한 매출감소 등을 우려하며 도로주변에 플래카드를 내걸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사회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노동개혁이 분수령을 맞게 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으로 규정, 총파업과 3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동력을 잃어가던 입법 논의에 불을 지핌에 따라 '노동계와 정치권', '여당과 야당' 간 다툼이 거세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은퇴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이날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후손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께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나라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어르신들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역고가 폐쇄로 고가 인근 우회로의 정체 현상이 지속됐으나 혼잡 현상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역고가 폐쇄로 한강대로와 퇴계로 등 특정시간대에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체 해소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미국이 40년만에 석유수출 금지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산유국들과 미국 간 저유가 치킨게임이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통화바스켓 연동제'로 전환에 나서면서 내년 미중 간 새로운 환율전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달러 고정이 풀리면서 위안화는 내년말 달러당 최대 7.65위안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는 국산차와 수입차간 경쟁이 치열해져 '생존' 경쟁을 위한 전쟁터나 다름 없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돌풍을 일으키며 '티볼리'로 쌍용차가 가장 화려한 한해를 보냈다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본사의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신뢰가 바닥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가 가상현실을 접목한 360VR 서비스를 동영상에 도입한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브이(V)' 앱에 액션캠과 드론을 활용하는 등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향후 동영상 서비스에 더욱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사용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에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 사건의 상고를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대법원에 디자인 특허의 범위와 함께 디자인 특허 침해시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방법을 고찰해 달라는 상고 허가 신청서를 요청했다.
금융부동산
▲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 2.0' 시대의 금융서비스는 소비자의 편익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하지만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의 비대면 거래 채널의보안문제,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 올해 증시에선 식음료, 서비스, 유통 등 서비스 부문 상장사가 시가총액 상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반면 조선, 기계, 건설 등 제조업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시총 상위종목 간 순위 경쟁은 최근 증시 변동성의 지속적인 확대 우려로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 최대 화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발표였다. 경기도 안성은 세종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되면서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4000만원씩 붙어도 매도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
유통 라이프
▲일부 건조·발효·농축·합성 식음료의 성분 표시가 실제 소비자가 섭취하는 것과 상이해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크랜베리, 과일주스 등은 제조 과정의 원재료 성분을 표기하도록 돼 있어 실제 소비자가 섭취하는 완제품의 성분함량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 양덕점이 체험형 매장을 표방한 3세대 대형마트로 소비자와 소통에 성공했다.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원웨이방식 쇼핑 방식을 도입한 양덕점은 오픈 열흘만에 매출 57억원을 돌파하며 지방 대형마트 한달 평균 매출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명을 공개 입찰한다. 내년 1∼4호선과 5∼8호선에 각각 5개씩 10개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게 되며 역에서 500m 이내 있는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1개역 1개 병기, 1회 3년 계약이 원칙이다. 출입구역 명판과 승강장역 명판,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 반영한다.
▲'장타여왕' 박성현(22·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박성현은 내년 시즌 2016시즌 LPGA 투어 대회에서 7차례 가량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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