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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과는 끝까지 협력해야 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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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끝까지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의원이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라며 "그만큼 소중한 분"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 측에서 내년에 신당 창단하면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는데 이러면 야권에서 경쟁표가 갈려 박 시장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게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안 의원이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가 사회적으로 우리 사회에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협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을 강조하는 건 안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가'라고 묻자 박 시장은 "그건 제 소망일뿐이다. 안 의원과 협력하고, 또 의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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