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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방송 외길' 아나운서 김동건, 가족사 공개…'지금 어머니는 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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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김동건 가족사 눈길/사진=KBS제공
방송 외길만을 걸어 온 아나운서 김동건 가족사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방송의 날 50주년 기획으로 아나운서 김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방송 인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동건은 "친어머니는 3살 때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납북돼서 행방불명이다"며 "내가 지금 어머니라고 하는 분은 친어머니의 언니다. 즉 이모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를 불러다놓고 손 붙잡고 이야기 하고 하던 기억이 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게 지금 어머니가 들으면 통곡을 하시니까"라며 "북녘에 친어머니의 묘가 있어서 지금은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건 아나운서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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