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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방심위, '화려한 유혹'에 '주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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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화려한 유혹' 포스터

방심위, '화려한 유혹'에 '주의' 결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주의'를 내렸다. 

방심위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정적인 장면을 내보낸 '화려한 유혹'에 대해 논의했다. 

방심위는 "폭행, 납치해 돌에 매달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려는 장면, 고등학생딸을 납치해 협박한 장면, 남편이 부인의 뺨을 때리고 겁탈을 시도한 장면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1항, 제36조(폭력묘사)제1항, 제38조의2(자살묘사)제1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위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려한 유혹' 9회에서는 권무혁(김호진)이 아내 강일주(차예련)를 겁탈하려고 시도했으며 13회에서는 강일주가 이혼을 요구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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