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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히말라야 크리스마스 관객동원도 1위...가족영화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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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영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 7')가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훈훈하게 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4일 하루 동안 관객 37만4천964명(매출액 점유율 41.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개봉 4일째인 19일에는 관객 100만명을, 8일째인 23일에는 200만명을 연달아 돌파했다. 

흥행이 이어지자 스크린수는 1052개, 상영횟수는 5381회로 늘어났다. 전체 상영횟수가 1만6759회이므로 극장에서 틀어주는 영화 3편당 1편은 '히말라야'인 셈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7'은 관객 20만4천957명(매출액 점유율 25.1%)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한 '스타워즈 7'은 23일에 '히말라야'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조선시대 마지막 호랑이와 사냥꾼간의 이야기를 그린 '대호'가 관객 9만3779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연말 새로운 흥행기록을 써내려가는 '내부자들'이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누적 관객수가 66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를 겨냥해 23~24일 개봉한 어린이 또는 가족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몬스터 호텔' 속편인 '몬스터 호텔 2'와 생텍쥐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린왕자', 찰스 M. 슐츠의 만화 '피너츠'(peanuts)가 원작인 '스누피: 더 피너츠무비'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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