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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배우 윤철형 이어 윤양하 아들 꿈 막았던 이유 고백…'배우 생활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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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양하
배우 윤철형에 이어 윤양하도 아들의 꿈을 막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아들의 꿈은 다름아닌 배우였다. 

80년대 은막의 스타 윤양하는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명문대 출신 아내와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윤양하 아들은 "이태란 박광현과 SBS 탤런트 동기이다. 월화드라마 '은실이'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MBC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차인표 오토바이 대역을 했다. 영화 '마고'에서도 파격 노출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양하 아들은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너의 소원을 들어줬으니 아버지의 말도 들어달라'며 일본행과 LA행 티켓을 주시더라. 감독 공부를 하고 오라는 의미였다. 이후 영화감독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양하는 "영화배우가 통계를 내면 80%가 실패한다. 그렇게 어렵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직업을 절대 내 자식에겐 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배우 윤철형도 연기자를 꿈꾸는 아들의 꿈을 반대했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윤철형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들은 연기 공부 중"이라면서 "처음에는 (연기자를) 반대했다. 제가 쭉 걸어오니까 어떤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연예인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들한테 '어차피 마음먹고 달려들었으면 끝을 봐라. 그 대신 다른 애들보다 좀 더 일찍 기초부터 닦아서 기본 실력을 쌓아야 어디 밖에 나가서도 밀리지 않으니까 열심히 해라'고 했다. 그렇게 허락해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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