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베테랑 아이돌 새해 활약 예고…비·동방신기·이진·김현중·박유천

반응형
▲ 베테랑 아이돌 스타 비·동방신기·박유천·이진·김현중

베테랑 아이돌 스타들이 새해 초부터 가요계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데뷔 10년을 맞은 동방신기와 월드스타 비는 새해 초 새 앨범을 발매하고 빅 매치를 예고했다. 전직 '요정' 핑클의 멤버 이진은 결혼 6년차 주부로, 허당 매력을 갖춘 SS501의 김현중은 상남자로, 박유천은 엘리트 경호원으로 변신한다.

◆ 동방신기·비 화려한 컴백

데뷔 10년차 아이돌 동방신기와 월드스타 비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와 퍼포먼스를 무기로 꺼내 들었다.

비는 2일 자신이 직접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를 선보였다. 타이틀곡은 '서티섹시'와 '라 송'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일렉트로닉에 팝을 녹여낸 '서티 섹시'는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비의 다양한 보컬을 담아낸 곡이며, '라 송은'은 비가 시도하는 새로운 장르로 힙합과 올드스쿨, 일렉트로닉, 록, 펑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보여줬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으로 섹시미를 전한다는 각오다.

동방신기는 6일 정규 7집 '텐스'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은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아 '텐스'로 정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섬싱'은 미국라스베이거스의 빅밴드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무대가 연상되는 현대적인 구성의 스윙 재즈곡이다. 지난 1일 공개한 '섬싱' 뮤직비디오에서는 곡의 화려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동방신기의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다양한 촬영 기법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 드라마 중심 이진·김현중·박유천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진은 6년 만에 첫 주연작 MBC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를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한 여주인공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이진은 알뜰한 주부이자 슈퍼맘인 오빛나로 등장한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사랑하는 딸마저 빼앗긴 오빛나의 고군분투와 첫사랑 재회기가 극의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4년의 첫 KBS2 수목극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주연을 맡은 김현중이 부드러운 오빠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돌아온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의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다. 김현중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열혈 순정남 신정태 역을 맡았다.

2004년 5인조 보이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SBS 수목극 불패신화를 잇는 중책을 맡았다. 박유천은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인 '쓰리데이즈(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유천은 극중 엘리트 경호원으로 출연한다. 다음달 첫 방송되는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3박4일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  양성운 기자(ys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