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변덕스러운 하늘아래 '날씨 앱' 인기 맑음

반응형
 
▲ 날씨 앱 '케이웨더'의 모습.
진화하는 '손안의 일기예보'…라이프스타일 맞춘 정보 가득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는 괴팍한 날씨 속에서 일기예보 앱이 뜨고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로 지역 날씨를 신속히 알려주는 일기예보 앱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과 밀린 일기 숙제를 해결하려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케이웨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예보 날씨 앱이다.

총 4종류의 이 앱은 시간별·날짜별 날씨 정보뿐 아니라 골프 날씨, 날씨별 미용관리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골프 날씨는 골프장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정확한 현재 날씨 정보 및 코스별 풍향 확인도 돕는다. 온(On) 케이웨더를 내려받으면 전문 기상캐스터가 오늘의 날씨, 날씨에 따른 피부관리법과 점심 메뉴를 추천해준다.

기상청에서도 앱을 운영한다.

앱 '기상청'은 1~3시간 단위로 오늘의 날씨를 예보한다. 기상 특보를 헤드라인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며 관심지역 날씨,내 주변날씨,도시별날씨 등도 간편하게 알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과 부가 기능은 없지만 신뢰성 높은 기상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 좋다.

SK플래닛은 최근 '웨더퐁'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앱은 국내 처음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 별도의 센서를 설치해 수집한 기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귀여운 캐릭터를 클릭하면 다양한 날씨 정보가 소개되는 방식이다. 반경 1~2㎞ 지역 내 기상정보가 1분마다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다만 아직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며 SK플래닛은 내년까지 전국 이동통신 기지국에 기상센서를 추가할 계획이다.

SNS 기능을 강화한 일기예보 앱도 눈에 띈다.

이들 앱은 날씨 정보 기능보다는 그날 날씨에 대한 사람들의 사진과 느낌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테이크 웨더'는 당일 날씨에 대한 사람들의 사진을 엿볼 수 있다. 간단한 날씨 정보와 함께 방방곡곡에 사는 사용자들의 날씨 사진과 생각을 나누기 좋다.

이 밖에 '웨더 카메라'는 날씨 정보를 알려주면서 카메라를 자동 실행시킨다. 날씨 사진은 각종 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metroseoul.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