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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급증하는 대상포진, 원인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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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예방법. 사진 제공/ 보건복지부
최근 5년간 대상포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08년 41만7273명에서 2012년 57만3362명으로 5년 사이에 무려 37.4%나 증가했다.

대상포진 원인은 피부 발진과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로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신체의 면역력이 강할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노약자의 발병 비율이 높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오한 및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하고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도 느껴진다. 발생 후 수일 후에는 피부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해당 부위에 통증까지 일으킨다.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만약 발병 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평소 운동을 하거나 건강 식이요법을 지키는 등 면역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매사에 무리하지 않으며 예방백신을 맞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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